마음을 쓰고, 삶을 잇는 사람. 사람의 마음과 삶의 이야기에 관심을 두고 글을 씁니다.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흔들리는 순간을 만납니다. 이유 없이 지치는 날도 있고, 애써 괜찮은 척하지만 마음 한구석이 무너져 내리는 날도 있습니다. 오래된 상처가 현재의 삶을 붙잡기도 하고,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놓지 못한 외로움 속에서 홀로 버티는 시간도 있습니다. 나는 그런 평범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삶의 순간들에 오래 시선을 머물러 왔습니다. 글을 쓰는 이유는 특별한 답을 알려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군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조금 더 다정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곁을 내어주기 위해서입니다. 때로는 위로가 필요하고, 때로는 용기가 필요하며, 때로는 그저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는 한마디가 다시 살아갈 힘이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