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개

마음을 쓰고, 삶을 잇는 사람.
사람의 마음과 삶의 이야기에 관심을 두고 글을 씁니다.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흔들리는 순간을 만납니다. 이유 없이 지치는 날도 있고, 애써 괜찮은 척하지만 마음 한구석이 무너져 내리는 날도 있습니다. 오래된 상처가 현재의 삶을 붙잡기도 하고,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놓지 못한 외로움 속에서 홀로 버티는 시간도 있습니다. 나는 그런 평범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삶의 순간들에 오래 시선을 머물러 왔습니다.
글을 쓰는 이유는 특별한 답을 알려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군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조금 더 다정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곁을 내어주기 위해서입니다. 때로는 위로가 필요하고, 때로는 용기가 필요하며, 때로는 그저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는 한마디가 다시 살아갈 힘이 되기도 합니다. 책이 그런 조용한 동행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심리와 자기돌봄, 관계와 회복, 그리고 일상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글을 써왔습니다. 독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잊고 있던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조금 더 자신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글을 지향합니다. 아픈 기억을 외면하지 않고 삶의 일부로 품어내며, 결국 다시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을 발견하기를 바랍니다.
저서로는 《오늘의 마음에게》 시리즈를 비롯해 《아침이 사라졌다》, 《내 안의 아이에게》, 《빛나는 얼굴》, 《깊은 곳은 처음이라》 등이 있습니다. 서로 다른 주제를 담고 있지만, 모든 책에는 한 가지 공통된 마음이 흐르고 있습니다. 자신을 이해하고 돌보는 일은 결코 이기적인 선택이 아니라,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가장 다정한 시작이라는 믿음입니다.
한 권의 책은 누군가의 하루를 견디게 하고, 잊고 있던 자신을 다시 만나게 하며, 삶의 방향을 천천히 되찾게 합니다. 내가 쓰는 글 또한 그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를 통해, 각자의 삶이 조금 더 단단해지고 조금 더 빛날 수 있도록 따뜻한 글을 써 내려가겠습니다.